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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선 기자]"무슨 책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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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s339
16시간 2분전 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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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불자 상조내구제 [전영선 기자]"무슨 책이야?"식탁에 놓인 책을 보고 둘째가 물었다."아, 그거? 택시 운전하시는 분이 쓴 책. 내용도 좋고 재밌어. 읽어 봐."둘째는 밥을 먹으며 책을 보기 시작했다. 곁에서 책장을 넘기는 둘째를 바라보다 슬며시 저자에 대한 정보를 조금 더 흘렸다."그분도 엄마처럼 시민기잔데 엄마가 제일 좋아하는 분이야. 배울 점도 많고 글도 잘 써서."책에서 시선을 떼지 않고 고개만 끄덕이던 둘째가 고개를 들더니 말했다."글을 잘 쓰시네. 술술 읽혀."식사를 마친 둘째는 책을 든 채 소파로 자리를 옮겼다. 그러더니 조용히 책을 읽기 시작했다.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이럴 때면 나는 천국을 맛본다.둘째가 읽기 시작한 책은 <거꾸로 가는 택시>라는 책이다. 저자는 개인택시를 몰고 있는 택시 운전사로 오마이뉴스에서 시민기자로도 활동하고 있는 김지영 작가다(저자는 2016년에 <세상에 모든 소린이에게>라는 책을 출간한 바 있다).김지영 작가의 글을 처음 접한 것은 오마이뉴스 시민기자로 활동하기 시작한 지 서너 달이 지났을 때 '나는 택시 운전사'라는 연재기사를 통해서였다. 글은 내가 접할 수 없는 세상 이야기여서 흥미진진했다. 그런데 글의 매력에 푹 빠진 것은 그것만은 아니었다. 사건 사고 속에서 얻어낸 저자만의 사유가 더 큰 매력으로 작용했다. 그래서 구독을 누르고 알람이 뜰 때마다 기사를 읽고 '좋아요'를 눌렀다. 그 글들이 지난 5월 책으로 엮어 나왔다. <거꾸로 가는 택시>라는 제목으로. ▲ 김지영의 '거꾸로 가는 택시'회사원, 농부, 목수를 거쳐 마침내 택시 운전사로 안착한 저자가 택시를 몰며 바라본 세상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택시 운전사'라는 직업에 대한 애정과 가족에 대한 사랑이 읽는 이에게 감동을 안긴다.ⓒ 전영선 책은 크게 1장과 2장으로 나뉘어 있다. 1장은 회사원, 농부, 목수를 거쳐 마침내 '택시 운전사'라는 직업을 최종적으로 선택하게 되며 겪은 이야기를 주로 담고 있다. 2장은 본격적으로 개인택시를 몰며 택시 운전사로서 세상을 바라본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강점은 둘째의 말처럼 글이 술술 읽힌다는 점이다. 글은 어느 문장 하나 억지스러운 구석이 없어 술술 읽힌다. 이것은 체험을 바탕으로 얻어낸 솔직함이 아니고는 발현될 수 없는 미덕이다. 또 다른 강점은 세상을 바 권영세·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권성동·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은 29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지난 대선 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 교체 논란 관련, 자신들을 고발하겠다고 한 데 대해 "음모론과 조바심이 뒤섞인 궤변이자, 낮은 지지율 감추기 위한 몸부림"이라고 비판했다.권성동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를 고발해서 당대표가 되실 수 있다면, 지금이라도 고발하라"면서 "지지율을 보니 '당선 후 고발'이라는 말은 이루지 못할 헛구호나 다름 없는 것 같다"고 비꼬았다.권 의원은 "다만 진정 개탄스러운 점은 박찬대 후보가 휘두르는 '정치적 흉기'가 우리 당 내부에서 만들어졌다는 것"이라며 "민주당 강성 지지층의 박수를 훈장처럼 여기고, 자신들이 만든 음모론이 우리 당을 공격하는 무기로 쓰이는 데 오히려 자부심을 느끼는 이들까지 있으니 참으로 한심하다. 당을 무너뜨리고 그 폐허 위에 사욕을 쌓는 자들은 결국 민주당 독재의 충직한 조력자에 불과할 뿐"이라고 힐난했다.같은 날 권영세 의원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찬대 의원이 급하긴 급한 모양"이라며 "여당 당대표가 되려는 분이 터무니없는 의혹으로 야당을 고발하는 것에 관심 가져서 되겠나"라고 지적했다.이어 "이번 인사참사들을 반성하고, 치솟는 물가를 걱정하고, 코앞에 닥친 한미 통상문제 해결을 고민하는 것이 국민들이 원하는 여당 대표의 모습이 아닌가"라며 "이런 여당에 앞으로 5년을 어떻게 맡길 수 있을지 대한민국의 앞길이 답답하다"고 했다.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후보 바꿔치기' 과정에서 국민 혈세가 포함된 경선 비용 160억 원을 허공에 날렸다는 의혹이 있는데 사실이라면 배임 및 국고 손실"이라며 "당대표로 확정되는 즉시 권영세·이양수·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고발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신불자 상조내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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